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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부자들은 이런 주식을 삽니다> 김현준

 주식 공부를 하면서 제일 어려운 것이 매도를 결정하는 것이다. 기업을 숫자로 표현하는 것이 너무 어려워서 나름 머리를 쓴 것이 그 누구도 계산하기 힘든 사업들을 찾았다. 그래서 더 네이버, 카카오를 찾게 되었고, 사업이 성장함에 따라 같이 성장하는 것은 뻔한 결과이기 때문에 선택하기 쉬웠다. 플랫폼 기업은 무한으로 퍼져나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적정 가격은 어느 누구도 판단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런데 쉬운 것만 하면 남들보다 빠른 자산 증식이 불가능 하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에 현금 100%를 플랫폼 기업에 쏟아 부울순 없었다. 그런 고민을 하던 중 김현준 대표라는 사람이 이곳저곳에서 나에게 힌트를 주기 시작했고, 그가 추천한 책들을 읽어가기 시작했다. 추천한 3권의 책을 읽고, 이제서야 그의 책을 읽었다. 이제는 숫자로 기업을 표현해야겠다는 생각이 가득 차서 사업의 내용 분석하는 것보다 숫자로 표현하는 연습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당분간 숫자 표현이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시간 날 때마다 사업의 내용을 분석하는 것을 미뤄둬야 겠다. 그리고 재무재표에서 핵심적인 것들을 뽑아서 나만의 툴을 만드는데 시간을 좀 써야겠다.

 

 

 

 

 3권의 책과 함께 이 책도 같이 샀는데 제목이 끌리지 않아서 제일 마지막에 읽었는데 이 책부터 읽을 걸 그랬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내가 투자를 대하는 태도에 대한 공부는 잘 한 것 같다는 생각이었다. 다만, 주식을 대하는 태도가 투자자로써 적절하지 못했던 것에 대한 반성을 많이 했다. 나는 책에서 인상적인 내용들을 적어두고 다음에 다시 읽을 때 당시에 인상적이었던 것과 다시 읽을 때의 인상적인 것을 비교해가면서 읽곤 하는데 이 책에서 인상적이었던 것은 저자가 따로 남겨놓은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그것과 함께 다시 남기는 것으로 하고, 나에게 새로운 가르침을 준 이 책에대한 인상과 다짐을 기록하고자 한다.

 

 당분간 나의 주식공부의 방향은 재무재표에 관한 유튜브영상을 찾아보고 기록하는 것, 재무재표에 관련된 책을 읽고 기록하는 것이다. 사경인 회계사의 책을 읽으며 당분간 망하지 않을 기업에 대해 알아냈다면, 앞으로는 망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잘 할 것으로 '보이는' 기업을 찾을 수 있는 능력을 길러 볼 생각이다.

 

 책에서 또 놀라웠던 것은 사경인 회계사도 객관적인 목표 수익률을 회사채 BBB-로 잡았는데 김현준 대표 역시 같은 기준을 잡았다. 고수들끼리는 객관적인 지표를 찾기 위한 노력이 비슷한 것 같다. 왜 BBB-로 잡았는지도 이해 했고, 앞으로 나도 그것을 적용해 볼 생각인데, 처음으로 적용해 보는 기준이기 때문에 쉽진 않을 것 같다. 그러나 김현준 대표가 말했듯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어려운 것이지 익숙해지면 너무나 간단한 작업이다. 이 과정을 반복적으로 진행해서 숫자로 기업을 표현할 수 있을 때 여러 사업들을 분석하면서 숫자로 표현해봐야겠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8030795 

 

부자들은 이런 주식을 삽니다

주식으로 부자가 되려면 부자들은 어떤 주식을 사는지 먼저 알아야 한다!부자들이 사는 주식의 비밀 공개!〈유 퀴즈 온 더 블럭〉 〈정산회담〉으로 얼굴을 알린 젊은 부자 김현준 대표의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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