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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 사경인

재무제표가 좋은기업을 알려주진 않지만 안좋은 기업은 알려준다.

1. 손실을 줄이는 방법 : 감사보고서 확인
감사의견이 적정인지 아닌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망할 것 같은 회사가 망할 것 같은 재무제표를 가지고 오면 적정의견을 제시한다. 그렇기 때문에 특기사항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감사의견과 관련 없는 계속 기업 존속 불확실성 기재여부에 '기재'라고 쓰여있다면 바로 특기사항을 확인해야한다. 만약 투자한 기업의 강조사항에 계속기업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면 2년 이내 상장폐지 될 확룰은 17%다.

상장폐지 요건을 제대로 파악하여 재무제표를 보며 계산하지 못하더라도 감사보고서를 보면  해당 기업이 상장폐지 요건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투자 전 감사보고서는 꼭!! 확인하자!!

 



2. 수익을 내는 방법 : S-RIM
투자의 구루들은 말한다. 주식을 싸게 사라고. 그렇다면 얼마가 싼 가격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저자는 RIM이라는 방법을 일부 수정해 S-RIM을 만들었다.(S는 저자의 이니셜이다.)

이 부분은 책의 핵심 내용이라(저자가 많은 분량을 1번에 분배한것으로 보면 핵심은 1번이지만) 적어도 될지 모르겠지만, 요구수익률(할인율)과 ROE를 이용하여 주주가치를 계산하고, 그것을 주식 수로 나눠 현재 주가가 적정 가치인지 판단하는 기준을 세웠다.

 

 저자는 할인율(요구수익율)에 대해서는 BBB- 회사채의 금리로 8%를 적용했다. RIM의 경우 해당 ROE만큼만 평생 성장한다는 가정이기 때문에 한계가 있으며 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10년 뒤부터 얼마정도 할인을 적용할지에 대한 계산식도 책에는 설명되어 있다. 그렇지만 네이버, 카카오같은 지속적으로 성장률 자체가 높아지는 경우에는 적합하지 않은 모델이라고 생각한다.

3. 투자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이 방법을 만들어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고, 저자는 이 방법으로 꾸준히 수익을 내고 있지만, 그 과정이 절대 평탄하지 않다고 했다. 어떤 주식을 살 때 보유기간을 평균 5년으로 보고 진입을 하는데 S-RIM을 통해 가치보다 할인 되었다는 결론으로 매수를 시작했지만, 더 할인이 되어 투자 아이디어가 잘못 된건지, 모르는 무언가가 있는건지 당황하는 경우도 많았다고 한다.

저자와 같이 투자의 방법을 공유하는 경우 그것을 따라해 볼 필요는 충분한 것 같다. 다만 그것이 내 수익률은 100% 보장해줄 수는 없기 때문에 나의 스타일에 맞는지 판단하는 과정으로 삼으면 좋겠다. 여러 성공한 사람들의 방법을 따라하며, 그 방법이  왜 만들어지게 됐는지 생각하다보면 자신만의 투자 방법이 생길 것이다.

http://naver.me/xbtVEq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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