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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나는 당신이 주식 공부를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이효석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20506310 

 

나는 당신이 주식 공부를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이라도 투자하고, 같이 공부합시다!”135만 〈삼프로TV〉 구독자가 추천한 ‘가슴을 울리는 인생 강의’애널리스트 이효석이 진심으로 써내려간 생존 투자법벼랑 끝에 내몰린 초보투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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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효석 팀장의 책을 읽으면서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책의 내용을 거의 대부분 유튜브로 언급하며 설명을 너무 잘해주셨기 때문인데, 이러면 책이 잘 안팔리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 정도였다. 그래도 책을 읽으면서 다시한번 기억을 되살리며 좀 더 이해가 잘 되는 부분이 있었고, 또 인상적이 었던 부분이 있어서 기록을 했는데 이것을 다시 한번 정리해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1. 통화량

 통화량이 줄어들다가도 다시 늘어나고, 자산가격이 감소하다가도 상승하는 것에 대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디레버리징 > 부채의 감소 > 소득의 감소 > 소비의 감소 > 대출만기 연장 불가 > 자산매각 > 자산가격의 감소 > 연준의 통화량 공급 > 자산가격 상승 > 대출만기 연장 > 소비증가 > 소득증가 > 디레버리징

 

 이 과정을 통해 과열이되던 것이 식어가고, 식어가던 것이 다시 과열이 되는데 문제는 중간에 큰 위기가 찾아온다는 것이다. 큰 위기가 찾아오면 더많은 통화량의 공급이 이루어진다.

 

 연준은 2008년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6년간 늘린 자산과 같은 양을 이번 2020 코로나위기 극복을 위해 4개월 만에 늘렸다. 연준의 자산이 증가했다는 말은 미국 정부 국채를 매입한다는 의미로 보면되고, 자산이 감소했다는 말은 미국 정부 국채를 매도한다(만기 연장을 해주지 않는다.)는 의미로 생각하면 된다.

 

 이 자산이 지속적으로 증가한다는 것은 지속적으로 돈을 풀어준다는 의미이며, 자산 증가의 속도를 줄이는 것이 요즘 얘기 많이 나오는 테이퍼링, 자산의 증가없이 정체된 상황이 빌려준 돈에 대해 만기연장은 해주지만 추가대출을 안해주는 상황이다. 그리고 자산이 감소하는 것은 만기를 연장해주지 않고 상환을 받는 것이다.

 

*현재 미국 정부 빚은 법에서 지정한 것보다 많으며, 옐런장관은 의회에 한도를 늘려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관련자료(슈카월드 - 미국정부 빚 3경원 돌파, 김단테 - 7월31일 부채한도 유예 종료)

https://youtu.be/WV-qYU8d9hA

https://youtu.be/h4oAPJlxOPM

 

 현재 마이너스 금리 채권시장 규모가 18조원으로 형성되어 있는데 이것은 기대수익률을 낮추고 자산가격이 오르고 있다는 것을 말하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보다 디플레이션의 우려가 더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통화량 증가 > 낮은 금리 유지 > 구조조정 지연 > 유니콘/좀비기업 탄생 > 디플레이션 > 평균임금 하락 > 자산가격 상승 및 양극화 심화

 

2. 무형자산의 중요성

 애플의 PBR은 현재 37.48배로 어마어마한 수치를 보인다.

출처 : 네이버 증권

 우리나라 시가총액 1등 기업인 삼성전자의 경우 PBR이 2.03이다.

출처 : 네이버 증권

유형자산을 가지고 있는 기업과 무형자산을 가지고 있는 기업간의 차이를 보여주는 수치의 차이다.

https://youtu.be/DRfZ_dkPCLM

34:46 PSR 밸류에이션이 갖는 의미

 

 현재의 통화량과 금리가 유지된다는 가정하에 사람들은 유니콘기업을 만들어내기위해 기꺼이 적자를 감수하며 투자를 진행한다. 요즘의 유니콘 기업들은 대부분 무형자산에 집중하여 성장해나가며, 대표적인 예로 테슬라가 있다. 테슬라의 경우 모든 자동차 업체를 합한 시가총액보다 높은 시가총액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그 이유가 바로 무형자산 때문이라는 것이다.

 

 무형자산으로써 우리나라에서 높은 가치를 평가받고 있는 기업이 네이버와 카카오다. 네이버는 현재 라인 사업 분할로 인해 제대로된 평가치를 보여주지 않기 때문에 카카오의 사진을 가져와봤다.

출처 : 네이버 증권

삼성전자보다도 높은 PBR의 수치를 가지고 있고, 시장이 그것을 인정해주고 있다. 나는 20년 6월부터 네이버를 모으기 시작했고, 개미는 뚠뚠이 넷플릭스에 진출하고, 이모티콘 구독서비스를 시행하면서부터 카카오를 꾸준히 모으기 시작했다. 두 회사 다 현재 벌어들이는 수익으로는 투자할 대상이 아니지만 미래 벌어들일 수익으로 투자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구독서비스, 글로벌 플랫폼 진출등의 다양한 사업의 결과가 나오면 그 자체가 무형자산으로써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다.

 

3. 리얼옵션

 리얼옵션의 경우 내가 이해를 잘 못한건지 모르겠는데 큰 의미가 있는 것인가 싶다. 내가 이해한 내용을 간단하게 말하면 네이버의 구독서비스가 성공하느냐 마느냐에에 배팅을 하는 것인데, 성공한다고 생각하면 그것에 배팅해서 수익을 만들어 내는 것이고, 실패한다고 생각하면 투자를 안하는 것이다. 이건 당연한 말을 어렵게 설명한 느낌인데 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