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내 꿈은 너야, 인테리어야(23.1.17 하나금융그룹)

건설(23.1.17 하나금융그룹 김승준 하민호)

오늘부터 내 꿈은 너야, 인테리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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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산업분석 - 오늘부터 내 꿈은 너야, 인테리어야 : 네이버 증권

1. 인테리어, 시장의 트렌드와 맞는 업종

1.1. 주가 낙폭 과대 : 작년 코스피 대비 크게 언더퍼폼

1.2. 비어있는 수급 : 외국인, 기관 가릴 것 없이 크게 줄었음

1.3. 재료 : 매매거래량

 

2. 인테리어 업종의 지표

2.1. 주택 매매거래량 지표는 인테리어 실적의 선행지표

2.2. 인테리어 실적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 : 샷시, 부엌, 화장실

2.3. 통상 매매거래 계약 후 3개월 뒤에 잔금 치르고 인테리어 하는 것을 감안하면 지표가 실적에 3개월 선행

2.4. 계속 하락 중이던 주간 매매수급동향은 연초부터 소폭 반등 중

2.5. 주간매매지수도 소폭 반등

2.6. 매매거래의 체결은 곧 인테리어 업종의 실적 반등 혹은 바닥 확인으로 이어질 수 있음

 

3. 개인적인 생각

'오늘부터 내 꿈은 너야'가 뭘까 하고 검색을 해보니 더글로리의 OST라고 한다. 보통 죽 쑤고 있는 업종에서는 이런 제목을 잘 가져오지 않는데 이런 제목이 있다는 것은 죽 쑤고 있지 않다는 것 같다. 한샘과 LX하우시스의 주가 추이를 보니 확실히 주가 낙폭 과대라고 느껴진다. 수급이 비었기 때문에 낙폭이 과대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긴 하다. 그런데 이전에 올랐을 때의 상황과 지금의 상황이 다르다는 것을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저금리 시대에 전세 2+2가 가능해지면서 4년이면 돈을 좀 내더라도 꾸미고 살아도 되겠다 + 저금리 시대에 적응한 사람들의 적극적인 아파트 매매 활동을 통해 기본적인 수요가 급증했다. 그런데 고금리 시대에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아파트 매매 활동도 줄었다. 다만 세입자를 구하기 위해 인테리어를 해야 한다는 수요를 지속적으로 가지고 갈 수 있다는 가정하에 매매거래 체결이 늘어나는 것은 인테리어 업종의 실적 바닥 확인을 할 수 있는 좋은 지표가 될 것 같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