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GPU 수요 감소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204226069i

잘 팔리던 GPU 남아돈다…엔비디아 '끝 모를 추락'

 

뉴스 내용 요약

 

1. 엔비디아 올해 고점대비 -33% 하락

1.1 22.4.22 종가 $195.15

 

2.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PC 수요로 GPU 수요 폭증

2.1 리오프닝으로 인한 PC 수요 하락으로 GPU 수요 역시 하락

2.2 일부 유통업체 재고 소진을 위해 카드 할인 등의 혜택 도입

 

3. 이더리움 암호화폐 채굴 방식 변경

3.1 22. 6월부터 고성능 GPU가 필요하지 않은 방식으로 채굴 방식 바꿀 것 발표

 

4. 개인적인생각

https://redflute.tistory.com/113

10-K와 GTC로 보는 엔비디아 경제적 해자 분석

4.1 이더리움 암호화폐 채굴방식 변경에 대한 생각

10-K와 GTC로 보는 엔비디아 경제적 해자 분석으로 통해 수요, 공급 및 제조와 관련된 위험을 언급했다. 암호화폐 가격의 변화에 따른 GPU 가격 변화에 따른 위험성은 이미 엔비디아에서 인지하고 있었으며 최대한 암호화폐와 엮이지 않으려 노력했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채굴 전용 GPU를 만들었다. 그러나 채굴자들의 경우 채굴 전용 GPU보다 게이밍 GPU가 재판매에 유리하기 때문에 굳이 채굴 전용 GPU를 사용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수요에 비해 공급이 많이 모자랐다.

 

 

4.2 PC 수요 감소에 대한 생각

PC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는 사실은 이효석아카데미 X 바바리안리서치 영상을 보고 미리 알았다. 만약 이런 이유 때문이라면 대부분의 초고성능 GPU 사용하는 사람들의 경우 개발자와 같은 재택근무를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금방 새로운 GPU를 통해 수요를 메울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물론 초고성능이 아닌 GPU의 공급 역시 부족했던 것은 맞다. 그것은 판매자들이 하루하루 올라가는 그래픽카드 가격을 보며 기존 계약을 취소하고 재고를 쌓아둔 부분도 있기 때문으로 생각한다. 

 

러시아 제재에 따른 GPU 주문 취소도 재고를 처리하지 못한 이유가 될 것이다. 러시아에 가려던 반도체들이 우리나라로 돌렸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다. 작은 도시에 가던 재고가 아닌 한 나라의 가던 재고였던 만큼 그 수가 적지 않았을 것이다. 

 

 

4.3 GPU로만 엔비디아를 볼 것인가?

GPU 수요의 감소는 이미 예상되었던 일이다. GPU 수요 감소에 대한 일부 조정을 마치고 반등했음에도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이유는 긴축 발작이다. 시장이 연준에서 돈을 걷어들이는 속도가 예상보다 빠를 것으로 생각하면서 많은 자금을 회수하고 있다. 하지만 달랑 GPU 하나가 엔비디아의 모든 것이 아니다. PC 수요 감소에 따른 수요의 감소가 있지만 데이터센터 확장을 위한 투자는 계속 진행될 것이고, AI, 자율주행 개발 역시 여러 기업에서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그 모든 자금을 빨아들이고 있는 곳이 엔비디아다. 엔비디아는 애플과 같이 하드웨어 뿐만아니라 소프트웨어까지 서비스하는 업체인 것을 잊으면 안된다. 

 

여러 악재가 겹쳐있는 만큼 추정 EPS를 줄인다는 이야기가 나올 수 있지만 잠깐의 해소하는 시간을 거친뒤에 언제 그랬냐는 듯이 GPU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뉴스가 나온다.

 

 

https://m.stock.naver.com/worldstock/stock/NVDA.O/worldNews/view/fnGuide/638718

GPU 불안이 가라앉으면서 BUZ-Nvidia와 AMD의 반등 - 네이버 증권

 

위의 차트를 보면 중간중간 장대 양봉이 있다. 실제로 오르면 차트 밑의 기사와 같이 GPU 불안이 가라앉았다고 즉시 기사가 나온다. 지금처럼 모든 주식이 떨어지고 특히 반도체 업황이 좋지 않아 반도체 업종들이 더 많이 하락할 때 당연히 나올 수 밖에 없는 이야기라고 생각된다. 주가는 사후적으로 해석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