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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리포트

엔터/미디어/레저 (22.5.25 하나금융)

엔터/미디어/레저(22.5.25 하나금융 이기훈)

살 거 다 사셨으면, 이제 하고 싶었던 거 하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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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산업분석 - 살 거 다 사셨으면, 이제 하고 싶었던 거 하셔야죠 : 네이버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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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획사

1.1 코로나로 가속화된 케이팝 팬덤의 가파른 성장

1.1.1 4대 기획사 합산 음원 매출 2016년 730억원 → 2021년 3320억원

1.1.2 음반 매출 2016년 730억원 → 2021년 5530억원

1.1.3 코로나 수혜로 케이팝 팬덤의 가파른 성장은 오프라인 투어 성장으로 이어질 것

 

1.2 보복 소비에 따른 투어 규모 확대와 가격 인상

1.2.1 음반 수출 내 비아시아 비중 2016년 4% → 2022년 33%. 북미/유럽향 팬덤 확대에 따른 고성장 지속

1.2.2 트와이스, 스트레이키즈, 세븐틴, TXT 등 대규모 미국 공연 재개

1.2.3 미국 공연 확대와 높은 보복 수요로 티켓 가격 인상 속도 ↑

1.2.3.1 2023년까지 사상 최대 콘서트 매출 전망

 

1.3 2022~2023년 최소 15~17팀의 신인 그룹 데뷔 계획

1.3.1 엔하이픈/에스파 데뷔 1년 만에 첫 정규 앨범 각각 120만장/57만장 이상 판매

1.3.2 엔믹스/르세라핌 데뷔 앨범도 50만장 근접

1.3.2.1 신인들의 가파른 수익화 진행 중 

1.3.3 2년간 한국/일본/미국 등에서 4대 기획사 합산 15~17개 신인 그룹 데뷔 계획(하이브 8팀, JYP 5팀 등)

 

1.4 플랫폼 : 영상 서비스와의 결합

1.4.1 위버스/디어유 모두 코로나 수혜 누렸으나, TXT/PIC 기반의 소통으로 체류 시간 한계

1.4.2 위버스는 3분기 3000만 MAU 보유한 브이라이브 통합 및 스팟라이브 커머스 기능 추가 예정

1.4.3 디어유도 3분기 유저 간 실시간 소통 가능한 버블라이브 기능 오픈 예정

 

 

 

2. 미디어

2.1 TV광고 반등 및 제작비 효율화

2.1.1 제작비 효율화에 따른 드라마 편성 축소에도 TV광고 및 디지털 매출 고성장 지속

2.1.2 디지털 광고의 구조적 성장 및 TV와 연동한 브랜딩 광고의 효율성 증대로 구조적 성장 가능

 

2.2 OTT에서 갈리는 실적

2.2.1 자체 OTT는 높은 레버리지 기대 가능하나, 투자기 감익 불가피

2.2.1.1 콘텐츠 제작사가 OTT 경쟁 심화의 수혜

2.2.2 티빙은 한국 800만명 외 일본/대만/미국 진출 계획 발표

2.2.2.1 최소 일정 수준의 적자 유지될 것

2.2.3 SBS는 웨이브 성장의 수혜 및 지상파 방송사 외국인 투자 금지 규제 완화 기대

 

 

 

3. 드라마

3.1 넷플릭스 급락에 대한 우려

3.1.1 1분기 유료가입자 11년만에 처음으로 감소(-20만명) 및 2분기 가이던스 200만명 감소 제시

3.1.2 북미/유럽/남미 합산 130만명 감소, 아태 지역만 유일하게 110만명 증가

3.1.3 제작비 효율화로 성장 계획 제시, 유료가입자 성장 멈춰버린 넷플릭스에 대한 우려 높은 상황

 

3.2 글로벌 흥행력을 갖춘 가성비 높은 한국 드라마

3.2.1 제작비 효율화 관점에서 보면 가입자 감소지역 → 증가 지역으로 비중 확대될 것

3.2.2 1000억원 내외의 영어권 콘텐츠 대비 한국은 글로벌 흥행력을 갖췄음에도 제작비는 20~30% 수준

3.2.3 넷플릭스 총 콘텐츠 투자비 20조원 감안하면 한국 투자 비중은 아직 5%(1조원)에 불과

 

3.3 디즈니+, 애플TV+, HBO맥스 등 국내 OTT들의 수급 경쟁 심화

3.3.1 글로벌 레퍼런스 확보 및 OTT 경쟁 심화로 수요가 공급 초과

3.3.2 넷플릭스는 장기 공급 계약에 따른 콘텐츠 선점

3.3.2.1 후발주자들은 리쿱율 상향 통해 경쟁 시작

3.3.3 글로벌 대비 가성비 높은 한국 드라마들의 OTT향 고성장은 당분간 이어질 것

 

 

 

4. 여행

4.1 인플레이션도 막을 수 없는 보복 수요

4.1.1 지난 2년간 가전/가구/자동차/명품 산업 성장은 레저 지출 감소에 기인

4.1.2 교체 수요가 4~5년 이상임을 감안하면 2024년까지는 레저로 소비가 집중될 것

4.1.3 2018년 기준 출국 비중이 28%인 일본과 상호간 여행/관광 목적 입국 재개가 가장 큰 모멘텀

 

4.2 Q의 완전한 회복 및 초과 수요에 따른 P의 가파른 상승

4.2.1 2003년 홍콩 사스,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회복기에는 엄청난 이연 수요 확인

4.2.2 코로나로 2년 이상 이연된 해외여행의 엄청난 보복 소비 전망

4.2.3 제한된 항공권 노선 공급과 높은 유류 할증료 등에도 초과 수요로 높은 가격 전가력 전망

 

4.3 실적 레버리지를 기대할 슬림화된 비용 구조

4.3.1 2019년 하반기부터 지소미아/코로나19 등 다운싸이클 지속되며 주요 적자 자회사 매각/청산

4.3.2 하나투어/모두투어 임직원 수도 2019년 대비 각각 50%/15% 감소

4.3.3 다시 Asset-light한 사업 모델로의 긍정적인 변화

 

 

 

5. 카지노

5.1 6월부터 제주도 무사증* 입국 허용, 7~8월 일본 재개 기대

*무사증 제도 : 테러지원국을 제외한 국적의 외국인에 한해 한 달간 비자 없이 국내에 체류할 수 있도록 한 제도

5.1.1 미국 2021년 도박산업 매출 $530억(YoY +77%), 인당 드랍액 증가로 2019년 대비 22% 성장

5.1.2 마카오 4월 GGR* 약 0.4조원(YoY -68%)으로 팬데믹 이전 대비 약 90% 감소, 코로나 및 규제 이슈로 부진

*GGR : 총카지노지출액

5.1.3 중국 정켓 이슈에 대한 영향 제한적

 

5.2 강원랜드 : 모든 규제 완화

5.2.1 4월 카지노 영업시간 정상화, 5월 동시체류인원 및 사이드베팅 제한 해제로 가파른 실적 개선 예상

5.2.2 인당 드랍액 성장 가능성 및 테이블 수 증가로 잠재적 매출 성장률도 상승

5.2.3 내년으로 예상되는 배당 재개도 긍정적

 

 

 

6. Top Picks

6.1 스튜디오드래곤

6.1.1 2분기 첫 디즈니+향 동시 방영 작품 및 대규모 구작 판매 본격화

6.1.2 하반기 애플/아마존/디즈니 등 다양한 OTT향 오리지널 확대로 사상 최대 실적 예상

6.1.3 올해 말 넷플릭스와의 재계약으로 내년 연간 편성/제작비/리쿱율 상승 예상

 

6.2 하나투어

6.2.1 지난 수년간 여행 산업은 반드시 이연 수요가 발생. 2년 이상 된 억눌린 보복 소비가 발현될 것

6.2.2 적자 자회사 및 임직원 구조조정 합산만 약 500~600억원. 이익 정상화 시 영업이익 1000억원 가능

6.2.3 가장 중요한 변수는 항공편 공급 회복 속도와 일본 노선 재개 시점

 

6.3 JYP Ent.

6.3.1 트와이스(북미 9회, 일본 돔 3회)/스트레이키즈(북미 12회, 일본 6회)/니쥬(일본 15회) 투어 싸이클 본격화

6.3.2 글로벌 팬덤 확대, 현지 매니지먼트(리퍼블릭 레코즈) 역량, 온오프라인 결합 시너지로 MD매출 기대치 상회

6.3.3 엔믹스 데뷔앨범 48만장 판매

6.3.4 2023년 한국/일본/중국/미국에서 총 4팀의 신인 그룹 데뷔 계획

 

6.4 에스엠

6.4.1 NCT127의 고성장 외 투어 재개로 주요 자회사들인 재팬/드림메이커의 가파른 회복

6.4.2 높은 실적/모멘텀 호조에도 2023년 P/E 기준 18배의 저평가 구간

6.4.3 연내 신인 남자 그룹도 데뷔 계획

6.4.4 최대주주 지분 매각 확정 시 라이크기획의 할인 요소도 해소될 것

 

6.5 하이브

6.5.1 2분기부터 모든 아티스트 컴백 및 오프라인 투어 재개 본격화로 사상 최대 실적 기대

6.5.2 하반기 위버스 2.0 업데이트(브이라이브 통합)

6.5.3 게임 및 NFT 플랫폼 출시 등으로 간접 매출 확대

6.5.4 BTS 군입대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반영. 상반기 내 구체화될 듯

6.5.5 르세라핌 포함 연내 3팀 신인 그룹 데뷔 예정

 

 

 

7. 개인적인 생각

아직 리오프닝에 대한 모든 것들이 반영된 것은 아닌 것 같은 게 많이 올라와 있는 것들도 있지만 이제 올라가기 시작한 것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많이 오른 것이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서 이미 상당 부분 높게 올라와 있는 하나투어, 모두투어, JYP, 에스엠이다. 이제 막 오르기 시작하려고 하는 것들은 강원랜드, 파라다이스다.

 

리오프닝 이전에 수혜를 받았던 스튜디오드래곤은 많이 빠진 상태이고, 하이브나 디어유 역시 많이 빠졌다. 하이브는 같은 엔터테인주임에도 불구하고 빠진 이유는 역시 BTS 군 복무 문제 때문일 것이다.

 

잘 찾아보면 아직 리오프닝이 반영되지 않은 것들이 있고, 리오프닝이라서 과도하게 빠진 것들이 있는 것 같다. 지금 같은 시기가 오기 전에 잘 찾아봤었으면 좋았겠지만 언제 반등하며 치고 올라갈지는 모르겠지만 당장은 아닌 것 같으니 조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공부하며 매수의 기회로 삼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