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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리포트

웹 3.0 인증/보안/결제(신한금융 22.4.27)

신한 Innovation Lab(22.4.27 신한금융 이병화, 임희연, 손지연, 심원용, 최태용)

웹3.0 인증/보안/결제편

https://www.shinhaninvest.com/siw/insights/research/list/view-popup.do

 

신한금융투자 [d25]

 

www.shinhaninvest.com

 

 

 

0. 결론

0.1 웹 3.0의 필수 생태계, 보안/인증, 결제

0.1.1 보안 : 웹 3.0에 가장 중요한 전제조건

0.1.2 인증 : 온라인 신원증명을 위한 필수 요건

0.1.3 결제 : 메타버스가 추구하는 가상과 현실 세계를 경제활동으로 잇는 중요한 생태계

 

0.2 Top Picks : 라온시큐어, 아톤, NHN한국사이버결제, 다날

0.2.1 보안/인증(라온시큐어, 아톤) : 웹 3.0상 생태계 유지에 필수적이며 투자가 지속될 분야

0.2.2 결제(NHN한국사이버결제, 다날, 갤럭시아머니트리, KG이니시스) : 가상자산의 이동, 거래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갖춘 결제 플랫폼

 

 

 

1. 인트로

1.1 웹 3.0 시대에서 새로운 주도주 개편 여부에 지목

1.1.1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필두로 크립토 생태계가 단단해지면서 웹 3.0의 헤게모니가 웹 2.0 빅테크의 전유물이 아니게 됨

 

 

 

2. 웹의 역사

2.1 웹 1.0 : 인터넷 인프라와 브라우저 보급 시기

2.2 웹 2.0 : 플랫폼 기업 중심 양방향 서비스 개화

2.3 웹 3.0 : 블록체인 트릴레마(확장성, 탈중앙화, 보안성)

2.3.1 확장성 : 사용자 수 증가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정도로 통상 초당 거래수(TPS) 지칭

2.3.2 탈중앙화 : 블록체인을 검증하고 운영하는 컴퓨팅 자원이 얼마나 분산화되어 있는지를 의미하며 통상 노드 수 지칭

2.3.3 보안성 : 블록체인의 데이터에 권한 없는 자가 접근해 사용성을 저해하는 것

2.3.4 이더리움 : 합의알고리즘*을 작업증명에서 지분증명으로 업데이트하며, 작업이 필요 없기 때문에 증명 시간이 빨라지면서 확장성이 올라가며, 이더리움을 소유하고 있다면 누구나 지분증명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탈중앙화 역시 올라간다. 또한 지분증명에 참여한 검증인이 많아질수록 공격가능 영역이 줄어들어 보안성 역시 올라간다.

*합의알고리즘 : 블록체인의 맞고 틀림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작업증명은 그 검증 권한을 가장 많은 작업을 한 사람에게 주는 것이고, 지분증명은 검증 권한을 가장 많은 지분을 가진 사람에게 주는 것이다.

2.3.4.1 이더리움 업그레이드는 킬러앱이 돌아갈 수 있는 인프라의 신뢰를 높인다면, 비트코인은 생태계 전반의 화폐 신뢰성을 올려줄 것

 

 

 

3. 웹 3.0의 기술들

3.1 필수 기술 : 블록체인, 스마트 컨트랙트

3.1.1 블록체인 : 탈중앙화를 현실화 하는 기술적 기반으로 데이터들을 체인 형태로 묶어 블록을 구성해 저장하고, P2P 방식을 통해 모든 사용자에게 복사해 분산 저장한다.

3.1.1.1 서비스 제공자 중심에서 이용자 중심으로 부가가치의 패러다임 변화

 

3.1.2 스마트 컨트랙트 : 미래에 발생할 계약에 대해 약속된 조건 충족 시 자동으로 계약이 체결되고 이행하는 기술

3.1.2.1 Layer : 블록체인의 속도, 확장성, 비용 효율성 제고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Layer1(메인 체인), Layer2(실제 거래 실행 및 나머지 Layer1에 기록하며 효율성 제고), Layer3(Layer2를 응용한 애플리케이션), Layer4(Layer3 서비스)로 구성됨

 

 

3.2 사용자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구현할 기술들 : 암호화폐, Defi, DApps, DID

3.2.1 암호화폐 : 실물 결제 수단이자 투자 자산의 성격 보유하며 코인과 토큰으로 구분함

3.2.1.1 코인 : 독자적인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코인 생태계를 만들어감(비트코인,이더리움,퀀텀 등)

3.2.1.2 토큰 : 존재하는 여타 블록체인 기반으로 구축되며 주로 디지털 자산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

3.2.2 DeFi(Decentralized Finance) : 탈중앙화된 분산 금융으로, 기존의 중앙화된 금융 서비스 대비 효율적

3.2.2.1 탈중앙화 거래소(DEXes) : 기존의 중앙화 거래소(CEX)의 취약점들을 보완해 탈중앙화시킨 거래소

3.2.2.2 대출(Lending) : 개인 간 암호화폐를 담보로 대출을 실행하거나, 실물자산을 담보로 암호화폐를 대출받는 금융 거래

3.2.2.3 브릿지(Bridge) : 서로 다른 블록체인을 연결하고 상호 운용을 가능하게 함

3.2.2.4 CDP(부채담보부포지션) : 개인이 암호화폐를 담보로 달러에 가치가 연동되는 스테이블 코인을 받거나 빌림

3.2.2.5 이자(Yield) : DeFi 플랫폼에 유동성을 공급함에 따라 보상을 수취하는 방식으로 스테이킹과 이자농사로 나뉨

3.2.2.5.1 스테이킹(Staking) : 암호화폐의 일정량을 지분으로 고정시켜 결합을 통해 스테이킹 풀의 블록 검증 보상 확률을 제고하고, 이에 따라 이자 형태의 보상을 받는 형식

3.2.2.5.2 이자 농사(Yield Farming) : 유동성을 공급하고 보상을 받는 형식

 

3.2.3 DApp(Decentralized Applications) : 블록체인 시스템 위에서 P2P형태로 작동하며,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을 활성화해 탈중앙화

3.2.3.1 주로 게임 분야에서 활용되며 추후 비용 문제를 포함한 이더리움의 한계가 극복될 경우 온라인 거래를 포함한 금융서비스, 헬스케어 등에서도 적극적으로 활용 될 것 기대

*가스비 : 이더리움 플랫폼에서 데이터를 옮길 때 채굴자들에게 채굴보상 외 추가로 지급하는 연산 작업 보상

 

3.2.4 DID(Decentralized Identifiers) : 한번의 신원인증으로 다양한 기관에서 추가 인증 없이 서비스 이용 가능

 

3.2.5 DAO(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 : 탈중앙화된 자율조직으로 토큰 이코노미를 이용해 중앙화된 관리주체 없이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조직.

3.2.5.1 조직 내부에서 발생하는 활동이 코드 기반으로 자동화되어 진행됨

3.2.5.2 참여자는 DAO에 기여한 만큼 보상을 획득함

 

 

3.3 웹 3.0을 시각화해 구현해낼 기술 : 메타버스, NFT

3.3.1 메타버스 : 웹 3.0을 3차원으로 시각화해 현실과 가상이 상호작용하는 기술

3.3.1.1 가상현실 체험의 생생함을 위한 AR과 VR을 고도화한 XR(eXtended Reality) 기술이 필수적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

 

3.3.2 NFT(Non-Fungible Token) : 블록체인에 저장된 디지털 자산의 소유주를 증명하는 토큰으로 상호교환할 수 없는 대체불가토큰

3.3.2.1 웹 3.0 생태계 경제활동의 주요 수단으로 현재 게임, 메타버스 등에서 주로 활용됨

 

 

3.4 기술적 한계 보완시 중장기적으로 웹 3.0이 새로운 세상을 열어줄 것

3.4.1 블록체인 기술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비용 축소와 신로도 제고

3.4.2 DeFi, 확장성과 보안 취약성 드으이 한계를 보완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아질 전망

3.4.3 DID, 다양한 플랫폼에서의 호환이 가능하도록 표준이 만들어지고 있음

3.4.4 메타버스, XR 기기의 발전을 도모

3.4.5 NFT, 관련 법적 이슈 해소를 위한 논의 진행중

3.4.6 블록체인 플랫폼들 대거 출범해 스마트 컨트랙트 도입 추세

 

 

 

4. From 웹 2.0 To 3.0

4.1 웹 3.0 주도권 경쟁

4.1.1 웹 2.0의 인프라(통신망,H/W,데이터센터,클라우드,AR/VR, 콘텐츠 등)가 웹 3.0의 초기를 책임질 것

 

4.2 웹 3.0 변화의 시작이 감지되는 시장

4.2.1 블록체인 내재화한 기업들의 ICO(Initial Coin Offering), NFT 민팅 자체 플랫폼 탑재

4.2.2 보안/인증, 결제 생태계에 주목

 

4.3 웹 3.0의 필수 보안, 인증, 결제

4.3.1 보안 : 웹 3.0에 가장 중요한 전제조건

4.3.1.1 현실과 가상이 혼재된 생태계에서 보안 문제는 치명적

4.3.2 인증 : 웹 3.0상 탈중앙화된 신원정보(DID)를 증명하기 위한 필수 요건

4.3.2.1 안전하고 편리하게 신원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력 확보 필요

4.3.3 결제 : 국내 결제 플랫폼의 내재화된 보안 기술 수준이 높기 때문에 블록체인 결제 플랫폼 접목 용이

4.3.3.1 가상자산의 이동과 거래 기술에 보안 기술 접목

4.3.3.2 온오프라인의 결합 → 옴니채널(온/오프라인 쇼핑 채널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됨), O2O(Online to Offline) 강화

 

4.4 웹 3.0의 중장기적 관점 주목할만한 시장

4.4.1 AR/VR : 웹 3.0을 메타버스화 해 사용자가 시각적 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기반

4.4.1.1 관련주 : LG이노텍, 메타, 뉴프렉스, 애플, 나무가

4.4.2 콘텐츠 프로바이더 : IP 기반의 콘텐츠로 NFT와 메타버스 중심의 디지털 경제활동 활성화

4.4.2.1 관련주 : 하이브, JYP, 에스엠, 디어유, 와이지엔터테인먼트

4.4.3 게임 개발사 : 게임 내 자산의 소유권이 개발사에서 유저로 이전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조

4.4.3.1 관련주 : 위메이드, 컴투스, 네오위즈

4.4.4 비상장 핀테크 업체 : 전통적 서비스를 탈피한 새로운 금융 서비스 제공

4.4.4.1 관련주 : 카사코리아, 루센트블록, 두나무, 비바리퍼블리카

 

4.5 빅테크 기업의 보안 투자 확대

4.5.1 웹 3.0 시대 도래로 사이버 보안 이슈 대두되며 기업들의 투자 규모 확대 추세

4.5.2 세계 사이버 보안시장 20년 기준 $1319억(160조원)에서 24년 $1887억(230조원) 규모로 연평균 9.4%씩 성장 전망

4.5.3 블록체인 보안 위협 유형

4.5.3.1 블록체인 인프라 공격 : DDos 공격으로 스팸 거래 생성 및 네트워크 부하 발생

4.5.3.2 블록체인 코드 공격 : 스마트 컨트랙트 취약점을 공략한 코드 버그로 인한 거래 오류

4.5.3.3 블록체인 노드 공격 : 51% 공격을 통한 유효성 검사를 조작하는 합의 가로채기

4.5.3.4 블록체인 월렛 공격 : 키 도용 취약한 지갑의 권한을 탈취하여 자산 접근 권한 상실

 

 

 

5. 관련기업

5.1 라온시큐어 : 블록체인에 생체인증 탑재 완료

5.1.1 글로벌 최초 FIDO(신속한 온라인 인증) 인증 취득, 국내 최초 DID 상용화

5.1.2 DID 시장성장 : 글로벌 블록체인 ID 관리 시장 2030년까지 연평균 28% 성장 전망

5.1.3 매출 형태가 Turn Key에서 Transaction-base로 진화 : 건당 수수료 수취하여 이용자가 늘어날수록 매출 증가

5.1.4 메타버스와 NFT를 접목한 비즈니스 모델 구현 : 이트레이닝닷컴

 

5.2 아톤 : 핀테크에서 가상자산까지 보안영역 확대

5.2.1 사설인증 시장 선도하는 핀테크 보안 솔루션 업체

5.2.2 핀테크와 가상자산 아우르는 인증, 보안 사업영역 확대

5.2.3 22년 매출액 YoY +33.3%, 영업이익 YoY +38.3% 전망

 

5.3 NHN 한국사이버결제 : PG(Payment Gateway)의 강자, 때를 기다리다

5.3.1 10분기 연속 시장 점유율 1위, 국내 No.1 PG 사업자

5.3.2 웹 3.0, 리오프닝 시대 속 온라인 결제 플랫폼 수혜 전망

 

5.4 다날 : 결제는 코인으로 할게요

5.4.1 국내 휴대폰 간편결제 M/S 1위 PG사

5.4.2 휴대폰 결재부문의 안정적인 성장

5.4.3 가상자산 결제 시장 선점

 

5.5 KG이니시스 : 나도 블록체인 플레이어

5.5.1 신용카드 및 모바일 종합결제 사업자

5.5.2 결제 시장 성장과 리오프닝

5.5.3 블록체인 신사업 진출

 

5.6 갤럭시아머니트리 : 블록체인 슈퍼 앱을 향해

5.6.1 전자지급결제에서 블록체인을 품은 종합 급융 플랫폼으로

5.6.2 본업의 안정적인 수익을 바탕으로 신사업 투자 기대

5.6.3 웹 3.0 결제를 위한 준비, 머니트리

 

 

 

6. 개인적인 생각

웹 3.0에 대한 이야기가 점점 들려오고 있다. 웹 1.0, 2.0에 대해서도 지나고 나서 '그때 했었어야지'가 됐는데 이번에도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코인에대해 조금씩 공부하고 있었다. 그런데 마침 좋은 리포트가 있어서 읽어봤는데 내가 원했던 내용들이 다 있었다. 웹 3.0의 일부에 대해서만 다뤘지만 앞으로도 계속 다뤄줄 것이라고 생각하며 다음편을 기다려봐야겠다.

 

웹3.0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너무 초기 시장이기 때문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으로만 간접 참여하고 있다. 솔직히 지나고 났을 때 성공하면 아쉽지 않기 위함이지, 지나고 나서 망해버리면 누군가는 '내가 안된다고 했지'라고 얘기 나올게 뻔하기 때문에 수업료라는 생각으로 참가비정도의 느낌으로만 참여하고 있다. 확실히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전망이 좋다는 것에는 동의할 수 있는데 그게 언제부터일지 감이 오지 않는다. 식당에 들어갈 때 보여줬던 쿠브 역시 블록체인을 활용한 기술이라고 하는데 현금 흐름 창출에 어떤 도움도 되지 않는 공공의 목적이었다. 비싼 금액이 오고가는 NFT 시장의 경우 참여하고 싶지만 아직 내재가치 파악이 어려워서 쉽게 하지 못하고 있다. 어떤 기준으로 저평가라고 하는지 들어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예술품의 가치를 볼 줄 몰라서인지 NFT의 가치를 이해하지 못해서인지도 헷갈린다. 우선은 코인으로 DeFi 하는 방식으로 참여하되 좀 더 공부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