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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리포트

1일 1리포트 읽기 : 항공운송(22.3.10)

하나금융그룹 항공운송 애널리스트 박성봉(22.3.10)

2월 인천공항 수송 실적 : 여객 회복 기대감 고조, 화물 호황 지속

 

 

1. 2월 국제선 여객 수송, 여전히 부진했지만 서서히 회복 전망

1.1 인천공항 2월 국제선 여객 수송 실적 : 31.9만명(YoY +92.5%)

1.1.1 코로나19 발생 이전 19년 월간 평균 593만명

1.2 방역정책 및 입국 규제 완화 국가 확대 → 여객 수요 회복 전망

2. 2월 화물 수송, 여전히 양호한 실적 기록

2.1 인천공항의 2월 화물 수송 실적 : 23.7만톤(MoM -11.8% → 2월 조업일수 감소에 의함, YoY +0.0%)

2.1.1 노선 증가 : 미주(+6.9%), 유럽(+5.8%), 대양주(+154.3%), 동남아(1.3%)

2.1.2 노선 감소 : 일본(-9.5%), 중동(-10.0%), 중국(-2.9%), 동북아(-1.1%)

2.2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럽 항공사들의 동아시아향 항로 변경으로 화물기 공급 축소 예상 → 러시아 경유 배제 결정의 영향 상쇄

 

3. 국제선 회복 수혜, 유가 급등. 대한항공 투자매력도 높아

3.1 전세계적으로 입국 금지 및 격리 해제 국가 확대되면서 국제선 여객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 커짐

3.2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국제 유가 급등으로 국제선 수요 회복되더라도 수익성 악화 우려

3.3 항공화물 수요와 운임은 한동안 높은 수준이 유지될 전망 → 대한항공 중심 투자 전략 제시

 


 인천공항 여객지표가 꾸준히 늘어나고있다. 아직 회복의 구간이 많이 남았지만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워렌버핏의 의견을 듣자면 항공주는 전혀 쳐다볼만한 업종이 아니다. 10억을 빨리 벌고 싶으면 20억을 항공주에 투자하면 된다는 말도 들었던 것 같다.

 

 그러나 리오프닝 이후의 시장을 바라볼 때 폭발적으로 수요가 늘어날 산업 중 한곳은 항공운송쪽이라고 생각한다.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구간에서는 자연스럽게 폭발적인 성장이 일어나기 마련이다. 물론 질적인 성장이 일어나는 것에 대해서는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 이미 많은 항공사들이 유상증자 및 선티켓 판매(어느 정도의 날짜까지인지는 모름)로 버티기 위한 돈을 끌어다 놓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단기간의 수요는 이미 팔린 티켓을 기준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질적인 성장이 일어나기 힘든 첫번째 이유라고 생각하고, 유가의 변동성이 두번째 이유라고 생각한다. 지금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때의 WTI 가격은 103달러로 130후반까지 갔던 것에 비해 많이 낮아진 상태지만 절대적인 수치로 놓고 볼 때 높은 편이며, 아직 전쟁이 끝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변동성이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때문에 굳이 항공주에 지금 투자하겠다면 대한항공보다는 제주에어나 티웨이가 낫다고 생각되는데, 이제는 버티는 건 다 버텼기 때문에 더 많은 성장이 일어날 수 있는 곳이 어딘가를 생각해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 두 종목은 이리온 리서치에서 본 것을 중심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나온 것이지만) 많은 항공기를 도입해서 운항중인 제주에어는 리오프닝 이후 코로나 이전의 수준보다 더 높은 성장률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그것은 이미 주가에 반영 됐다고 한다. 티웨이는 A330 도입으로 리오프닝 이후 코로나 이전의 수준보다 더 높은 성장률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재무적으로 불안정해 반영이 덜 됐다고 한다. 참고하면 좋겠다.

 

 


*참고자료

 

네이버금융 : 항공운송 산업분석

https://finance.naver.com/research/industry_read.naver?nid=30837&page=1 

 

항공운송 산업분석 - 2월 인천공항 수송실적: 여객 회복 기대감 고조, 화물 호황 지속 : 네이버 금

관심종목의 실시간 주가를 가장 빠르게 확인하는 곳

finance.naver.com

 

이리온리서치 : 티웨이항공

https://youtu.be/fU917XT7YB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