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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리포트

불안 심리 여전한 상태로 미 증시 하락(22.5.8 미래에셋)

글로벌 주식시장 변화와 전망(22.5.8 미래에셋 서상영)

미 증시, 불안 심리 여전한 가운데 국채 금리 영향 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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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 미 증시, 불안 심리 여전한 가운데 국채 금리 영향 속 하락 미 증시 동향 • 미 증시는 견고한 고용지표 발표에도 불구하고 전일 급락에 따른 불안 심리가 지속되며 하락. 특히 국채 금리가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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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 증시 동향(다우 -0.3%, 나스닥 -1.4%, S&P500 -0.57%, 러셀2000 -1.69%)

1.1 견고한 고용지표 발표에도 전일 급락에 따른 불안 심리 지속되며 하락

1.1.1 미국 4월 비농업 고용자수 42.8만건 증가 기록(예상 40만 건 상회)

1.1.2 임금 상승을 견인했던 리오프닝 관련 업종의 상승률 둔화되며 임금 시장 안정 기대 ↑

1.2 연준 위원들의 75bp 금리인상 등 공격적인 금리인상에 부정적인 발언 이어짐

1.3 국채 금리가 안정을 보이며 상승 전환했지만 오후 들어 10년물 국채 금리가 상승폭 확대하며 하락 반전

 

 

 

2. 국제유가 상승

2.1 EU의 대 러시아 제재에 따른 공급 우려 지속되며 상승

2.2 OPEC 국가들의 공급 우려 완화 노력이 없어 관련 이슈 확대 심리

2.3 미국 셰일 오일 기업들의 시추공수 증가하고 있으나 영향 제한적

 

 

 

3. 비철금속 하락

3.1 구리 및 비철금속은 중국 경제 봉쇄가 지속되며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 속 수요 부진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

3.2 금은 달러 약세 및 주식시장 불안 심리로 안전 자산 선호심리 유입되며 상승

3.3 곡물은 옥수수가 비가 내린 이후 따뜻한 날씨로 전환하자 파종 면적이 증가할 것이라는 소식 전해지며 하락

 

 

 

4. 개인적인 생각

22.5.5 다우 -3.12%, 나스닥 -4.99%, S&P500 -3.56%, 러셀2000 -4.04%

22.5.6 다우 -0.3%, 나스닥 -1.4%, S&P500 -0.57%, 러셀2000 -1.69%

4월 29일 급락 이후 5월 2~4일 연속 상승 및 급등이 있었다. 5월 5일 모든 지표가 3% 하락하며 되돌려놨고, 5월 6일 연속 하락했다. 이렇게 정신없이 오르고 내리는 데에는 불안 심리가 지속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장이 좋을 때 좋은 것을 더 좋게, 안 좋은 것도 좋게 해석하다가 시장이 안좋아지니 좋은 것도 안 좋게, 안좋은 것은 더 안좋게 해석하게 되는 것이다. 고용지표가 예상치보다 안 나오면 연준이 이것조차 예상하지 못하고 금리를 올릴거라고 생각하며 주식을 던지고, 고용지표가 예상치보다 높게 나오면 금리를 더 올릴거라고 생각하며 주식을 던진다. 그런데 시장이 좋을때는 이것과 정확히 반대였다. 고용지표가 예상치보다 안나오면 연준이 금리를 예상했던 것만큼 못 올릴 거라고 생각하며 주식을 사고, 고용지표가 예상치보다 잘 나오면 연준이 생각이 있으니 금리를 올리는구나 하고 주식을 또 산다. 이것이 지금의 변동성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다.

 

상하이 봉쇄, 금리 인상, 인플레이션, 지역분쟁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이 많이 있지만 이미 다 알고 있는 사실이고 많은 지표들이 나쁘지 않은 상태다. 다른 이유가 없기 때문에 시황 리포트를 안 보려고 변동성 3% 일 때 보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시장의 심리가 얼마나 많이 바뀌는지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며 1주일에 적어도 2번씩 시황 리포트를 읽고 있다. 쓰는 사람도 바뀐 게 없는 와중에 급등하고, 급락해서 할 말이 없기 때문에 불안 심리라고 밖에 적을 말이 없다.

 

나는 이런 시장이 언제까지 반복될지 모른다. 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없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급락할 때마다 조금씩 주워 담고 있다. 어차피 기관은 주식을 사야 하는 입장이고, 개별 기업의 경우 사업에 문제가 없이 잘하고 있다면 언젠가는 올라간다. 이 믿음이 깨지지 않는다면 더 떨어진다고 하더라도 월급날 꾸준히 사모을 수 있는 마음가짐이 충분히 되어있다. 다만 반등하며 급등할 때는 손이 잘 나가지 않는다. 그만큼 지금의 미친 변동성을 신경 안 쓰려 하지만 쓰고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