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업리포트

전장 카메라(22.5.9 교보증권)

스몰캡(22.5.9 교보증권 이수림, 최보영)

전장 카메라의 시대가 온다


https://finance.naver.com/research/industry_read.naver?nid=31036&page=1

 

IT 산업분석 - 전장카메라의 시대가 온다 : 네이버 금융

관심종목의 실시간 주가를 가장 빠르게 확인하는 곳

finance.naver.com

 

1. 카메라모듈의 새로운 방향성

1.1 스마트폰 산업과 카메라모듈의 성숙기
1.1.1 매출 비중의 7~80%를 차지하는 전방 스마트폰 산업의 성장 둔화
1.1.1.1 2021년 7월 기준 스마트폰 침투율 67% 넘어감에 따라 사실상 신규 수요가 아닌 교체 수요만이 남아있음
1.1.2 국내 전방 세트업체 내 벤더들의 경쟁 심화와 그에 따른 수익성 악화
1.1.2.1 삼성전자, 스마트폰 성장 둔화 속 중저가에 집중
1.1.2.2 중저가 경쟁력의 핵심 : 카메라 모듈
1.1.2.2.1 OIS(손떨림보정기능)액츄에이터 탑재 확대와 화소수 증가 등의 스펙 상향으로 OIS 모듈 납품업체 P 상승 전망

 

2. CARmera의 시대

2.1 자율주행의 기반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의 구성

2.1.1 카메라 : 렌즈를 통해 시각적으로 주변 사물과 상황을 인식
2.1.2 레이더 : 전자기파의 송수신을 통해 거리와 속도 등을 측정
2.1.3 라이다 : 빛을 이용하여 사물의 원근감, 형태, 거리, 속도 등을 인식

2.2 자율주행차 레벨업을 위한 전장카메라의 P Q 성장
2.2.1 카메라 고도화에 따른 P의 증가
2.2.1.1 현재 전장카메라 ASP 대당 $30~35 수준
2.2.1.2 현재 스마트폰 카메라 ASP 대당 $8~10 수준
2.2.1.3 카메라 고도화 및 센싱 카메라 탑재량 확대로 2025년 ASP $45 이상 전망
*센싱 카메라 : 차량 내부의 소프트웨어가 인식하여 스마트크루즈컨트롤(SCC), 전방충돌방지보조(FCA), 자동긴급제동시스템(AEB) 등에 활용되며 훨씬 높은 수준의 정밀도와 신뢰성 요구

2.2.2 카메라 Q의 증가
2.2.2.1 자율주행 레벨 2 기준 차량용 카메라 대당 평균 7~8대 탑재
2.2.2.2 22년 레벨 3 이상으로 발전하면서 대당 최소 12개 이상 탑재 전망

2.2.2.2.1 차량의 앞뒤 좌우에 탑재되는 서라운드 카메라가 증가할 뿐 아니라 차량 내부에서 운전자의 상태를 감지하는 인캐빈 카메라 탑재

2.2.3 레이더와 라이다 센서 탑재에도 카메라 탑재 증가
2.2.3.1 세 가지 센서는 상호 보완하는 방식으로 모두 탑재
2.2.3.2 레이더와 라이다 탑재 증가에도 카메라의 시각적 기능은 필수적이기 때문에 카메라 탑재 개수도 꾸준히 증가할 것

2.2.4 반도체 수급난
2.2.4.1 반도체 수급난에도 주요 업체 전장부품 영업이익 증가
2.2.4.2 쌓여있는 신차 수요로 인해 반도체 수급난 완화 시 매출 성장 더욱 가파를 것 전망



3. 투자전략

3.1 전장카메라로 중견 카메라모듈 업체 리레이팅 기대
3.1.1 전장 부문 성장 고려 시 기존 카메라모듈 업체의 통상적인 멀티플 10배에서 15배로 상향하는 것이 합리적 판단

3.2 관련 기업
3.2.1 엠씨넥스
3.2.1.1 현대차 제네시스 라인업 등에 차량용 카메라 직납 하는 1차 벤더로 현대차 내 공고한 점유율 70% 기반하여 시장 성장의 가장 큰 수혜 기대
3.2.1.2 모바일 부문 베트남 공장 정상화에 따른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출하량 회복과 갤럭시 A 시리즈 OIS 탑재 확대에 따른 액츄에이터 매출 증가 기대

3.2.2 파트론
3.2.2.1 2020년부터 현대차 차량용 카메라 2차 벤더로 전장카메라모듈 납품 중
3.2.2.2 스마트폰 카메라모듈은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 효과와 공급사 내 플래그십 납품 비중 확대
3.2.2.3 신사업 부문 위주의 고른 성장이 지속되며 스마트폰 카메라 매출 비중 2022년 61%까지 낮아질 것

3.2.3 나무가
3.2.3.1 3D 깊이 인식의 3가지 방식(Stereo, SL, ToF)의 관련 기술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국내 유일 업체
3.2.3.2 2021년 턴어라운드 성공 및 제품 믹스 개선과 후면 메인 카메라 신규 공급으로 실적 개선세 지속 전망



4. 개인적인 생각
스마트폰 카메라에 들어가는 모듈 수가 늘어나면서 LG이노텍과 삼성전기의 사업내용에 대해 공부한 적이 있었다. 둘 중 어떤 것으로 할까 고민하던 중 카메라와 MLCC 그리고 반도체 기판까지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삼성전기를 택했는데, 지금까지의 주가로만 봤을 때 잘못된 선택이었다. 내가 제대로 알지 못한 것은 LG이노텍과 삼성전기의 카메라 모듈 성능의 차이였고, 알고 있었지만 고려하지 않았던 것은 LG이노텍은 애플에 납품하고, 삼성전기는 삼성에 납품한다는 것이었다. 이 두 개의 차이가 성과를 갈랐다고 생각한다. 아직도 각 회사들의 카메라 성능은 구분하지 못하는 입장에서 엠씨넥스와 파트론까지 갈 것도 없다. 스마트폰 카메라를 넘어 전장용 카메라로 가는 과정에서 '카메라'에 집중하지 않고 '전장'에 집중해서 자율주행과 관련되어있지만 조금 분산하는 차원에서의 접근은 삼성전기가 낫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삼성전기를 계속 가지고 갈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