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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리포트

섬유/의복 역기저 부담(22.5.10 신한금융)

 

섬유/의복(22.5.10 신한금융 박현진)

역기저 부담 커지나

 

 

 

1. 내수 패션 소비 지표 점검

1.1 백화점과 온라인 채널 중심의 의복 소비가 3월 지표에서 부정적 시그널 나타나기 시작

1.1.1 내수 의류 브랜드사들의 역기저 부담 본격화 우려

 

1.2 등교 정상화 등으로 신학기 수요가 발생하면서 의류 기업들의 실적 우려 해소 기대

1.2.1 1Q22 의류 브랜드사 매출 YoY 20~30% 성장 대세

 

1.3 3월 신학기 수요 끝나고 백화점과 온라인 의복 판매 저조

1.3.1 3~4월 내수 의류 판매 성장 둔화

 

1.4 국내 의복 출하 8개월 만에 (-)로 반전되며 정체기 진입 확인 필요

1.4.1 중국발 공급망 이슈에 의한 일시적인 요인인가?

1.4.2 국내 의복 소비 둔화에 따른 정체기인가?

 

1.5 내수 브랜드 기업들의 채널 믹스 개선 노력이 마진 구조를 개선 및 해외 모멘텀이나 신사업을 견인해 하반기 실적 성장을 이끌 것이지만 옥석 가리기 중요

 

1.6 중국발 불확실성 해소 전까지 한섬, 신세계인터내셔날과 같은 순수 내수 기업 중 온라인 성장에 집중하는 기업에 관심

 

 

 

2. 개인적인 생각

중국발 공급망 이슈로 인한 실적 꺾임 현상인줄 알았는데 생각해보니 3월 이후 의류 판매를 촉진시킬만한 이슈가 없는 것 같다. 하지만 리오프닝이라는 이슈와 함께 맞는 첫 봄에 나들이를 위한 의류, 곧 다가올 여름을 위한 의류, 금방 다시 쌀쌀해질 가을을 위한 의류와, 다시금 추워질 겨울을 위한 옷까지 리오프닝 후 첫 계절들에 대한 기대감(?)은 아직 살아있을 것 같다. 물론 그 사이에 중국 봉쇄 이슈가 해소된다면 해외 모멘텀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단기적인 소비 지표 감소는 감수할만한 정도라고 생각하고 아직 가지고 있는 의류업종을 매도하지 않을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