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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리포트

1일 1리포트 읽기 : 미래에셋 투자전략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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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우크라이나 무력충돌 우려로 낙폭 확대 : 네이버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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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투자전략 리포트

미 증시, 우크라이나 무력충돌 우려로 낙폭 확대(22.2.24 서상영)

 

1. 미 증시 동향

미 증시는 우크라이나 이슈를 소화하며 출발하기는 했으나, 우크라이나 비상사태 및 예비군 소집령이 발표되자 무력 충돌 가능성이 높아진 여파로 하락 전환. 물론 반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관련 이슈에 따른 높은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 미국의 추가 제재 지속과 분리주의자들이 러시아에 우크라이나군 격퇴 지원 요청으로 무력 충돌 가능성이 더욱 확산된 점도 장 후반 낙폭 확대 요인

*다우 -1.38%, 나스닥 -2.57%, S&P500 -1.84%, 러셀 2000 -1.82%

 

2. 특이종목

전일 홈디포(-2.44%) 여파로 하락했던 로이어스(+0.23%)는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로 상승했으나 높은 인플레에 따른 비용 증가 우려로 상승폭 축소. 애플(-2.59%), MS(-2.59%), 알파벳(-1.71%), 메타(-1.80%) 등 대형 기술주는 높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금리인상 속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로 매물 출회. 테슬라(-7.00%)는 독일 기가팩토리 최종 승인이 지연되고 있는데 기가팩토리 때문에 지하수 수위가 낮아질 수 있다는 이슈에 따른 것으로 추정. 베를린이 관련해 미리 경고했으나 머스크는 이를 무시하고 있어 승인 지연 장기화에 따른 성장 둔화 우려 부각

 

3. 한국 증시 전망

미 증시가 우크라이나 비상사태 선포와 예비군 징집 소식에 무력충돌 가능성이 부각되며 하락하고 이는 글로벌 경기 둔화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은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증시에 부담. 특히 밀 가격이 9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상품 선물시장 강세에 따른 높은 인플레이션 장기화 가능성도 전반적인 투자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 물론, 2014년 크림반도와 돈바스 전쟁 당시처럼 일시적인 흐름일 경우 되돌림이 강하게 유입될 수 있지만, 당분간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헤드라인 뉴스에 따라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1% 내외 하락 출발 후 반발 매수세와 지속될 것으로 비이는 외국인 매도세가 충돌하며 변화할 것으로 전망

 

전일 한국 증시는 서방 국가들의 대 러시아 제재안이 속속 발표된 가운데 생각보다 덜 가혹했다는 점이 부각되자 상승. 더불어 바이든 미 대통령이 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 관련 여전히 외교적인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발언한 것도 상승 요인. 다만, 외국인의 적극적인 현/선물 순매도가 지속돼 상승폭이 축소되는 등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결국 소폭 상승 마감

 

4. 우크라이나 이슈에 민감한 이유

- 미국과 EU 등 서방국가들이 대 러시아 제재안을 속속 발표

- 시장에서는 본격적으로 러시아의 수출 통제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화웨이에 취했던 방식)

- 이런 조치가 결국 높은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다는 가능성

- 천연가스 재고 부족에 따른 가격 상승, 밀과 옥수수, 국제유가와 알루미늄 등 상품선물시장의 강세 촉발 가능성

- 미국과 캐나다 등지의 곡물 재고 바닥, 원유시장 이란 참여하더라도 공급 타이트 > 인플레이션 장기화

- 우크라이나 밀 수출량이 2014년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어나 영향력이 확대된 가운데 파종기와 전쟁이 겹칠 경우 식료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사회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

 

 


같은 이슈로 몇 번을 작성하는지 모르겠다. 그래도 나는 같이 스터디하는 친구들과 지수 2% 이상 하락 시에만 쓰는데 데일리 리포트 쓰는 애널리스트의 경우 매일같이 써야 해서 더 부담스러울 것 같다. 모두가 다 아는 이유를 적고, 언제까지 떨어질지, 언제 오를지는 아무도 모르는데 분석해야 하는 부분이 특히 그렇다. 역시 전망하는 직업은 맞추면 본전 틀리면 욕먹는 거라 힘들 것 같다. 

 

최근 전쟁 관련 거짓 뉴스들이 자꾸 나오고 있다. 그중 진실을 확인하기 위해 최대한 뒤늦게 확인하고 있는데 이미 우크라이나 이슈로 대화하는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3차 세계대전이 이미 시작됐다. 시장은 인간적이지 않다. 시장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는 명확하다. 전쟁이 일어날 것인가? 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와 일어나면 어떤 식으로 진행이 될 것이며 그것이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은 어느 정도인가? 그리고 이것이 금리 인상을 얼마나 하게 할 것인가? 시장도 제대로 알 수 없기에 작은 이슈에도 크게 반응해서 변동성이 심하다고 생각한다. 변동성에 이성을 잃지 않으려면 이 정도의 생각으로 단순하게 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