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행 Weekly(22.4.4 하나금융 최정욱)
장단기금리차 역전. 그럼에도 은행주는 상대적으로 더 편안한 섹터
1. 전주 주요 뉴스 정리
1.1 미국 금융그룹들이 적극적으로 판관비 개선나서고 있으나 국내 금융지주들은 금융당국 규제로부터 자유롭지 못해 조직 비효율성 점차 심화.
1.1.1 은행연합회는 대통령인수위에 은행 서비스수수료 정상화, 배당 정책 및 점포 전략 자율화 등 요청
1.2 인수위 제출용 '은행업계 제언' 보고서 초안에는 가상자산 서비스 관련 신사업 진출 허용에 대한 내용 포함
1.2.1 최근 특정금융정보법 개정안으로 기초적 체계가 마련되면서 시장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은행법상 은행 부수업무에 가상자산업 추가해줄 것 제안
1.3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금융규제 유연화 방안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 논의
1.3.1 은행 통합 LCR의 경우 규제를 6월까지 기존의 85%로 유지한 후 단계적으로 상향해 내년 7월 이후부터 100%로 높아질 예정
1.4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3월 25일 기준 요구불예금* 잔액 약 705.7조원(2월말대비 8조원이상 감소)
1.4.1 인터넷전문은행으로의 쏠림 현상이라는 분석
1.4.2 가계대출 감소세에 저원가성예금까지 줄자 마진을 우려하는 분위기
*요구불예금 : 예금주의 요구가 있을 때 언제든지 지급할 수 있는 예금
2. 전주 평가와 금주 전망
2.1 지난주 미국 장기물 국채금리 다소 하락, 장단기 국채 금리 역전 현상 현실화되면서 미국 금융주 조정 흐름.
2.1.1 국내 은행주는 국내 기관과 외국인들의 동반 순매수를 보이면서 주가 선방
2.1.2 Fed 50bp 빅스템 가능성, 긴축 강화 우려, 고용지표 개선되면서 미국 2년물 국채금리 급등
2.1.2.1 전주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2.38%, 2년물 국채금리 2.44%로 마감(장단기 금리차 6bp 역전)
2.1.3 전주 국고채 3년물 금리 2.78%, 10년물 금리 3.01%
2.1.3.1 이창용 한은 총재 후보자의 금리를 통해 가계부채 문제 연착륙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매파적 발언
2.1.3.2 기재부 4월 입찰 물량 증가
2.2 신한지주, KB금융 대비 상대적인 가격 매력 부각 및 1500억원의 자사주 매입 소각 결의와 분기배당 기대감
2.3 MBK파트너스 롯데카드 지분(59.8%) 매각 논의 진행중
2.4 금융위 금융규제 유연화 조치를 단계적 정상화 결정
2.4.1 LCR 규제 단계적 정상화, 예대율 등 기타 규제는 3개월 유예 후 즉시 정상화
2.5 인수위 배드뱅크* 설립 검토
*배드뱅크 : 금융기관의 부실자산이나 채권만을 사들여 전문적으로 처리하는 기관
2.6 미국 장단기금리차 역전 현상 논란
2.6.1 장단기금리차 역전 지속시 은행주 반등세 제한
2.6.2 당분간 금리 상승은 지속될 가능성 높아 타 업종보다 은행주가 더 편안할 것
은행 Weekly(22.4.5 하나금융 최정욱)
반등 폭 제한될 수 있지만 금리 상승기 타업종보다는 편안한 섹터
1. 주가변동성 확대됐지만 1분기 은행주 큰폭의 초과상승세 시현
1.1 은행주 1분기 약 11.9% 상승하여 KOSPI(-7.4%)대비 초강세
1.2 지역분쟁 이슈로 주가 급락한 뒤 빠른 반등세
1.2.1 대선 이후 성장률 개선 기대감
1.2.2 미국 연준의 긴축 강화 우려로 글로벌 금리 급등
1.3 지방은행 약세
1.3.1 지방은행들이 21년 시중은행 대비 큰폭의 주가상승세를 보였던데 따른 부담감 ↑
1.3.2 가계대출 규모와 비중이 적은 대출포트폴리오 특성상 대출 규제 완화에 따른 수혜 기대감 ↓
1.3.3 부동산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심리 약화로 미분양 발생 등 지방 부동산 둔화에 대한 우려 ↑
2. 1분기 은행 추정 순익은 약 5.3조원으로 컨센 부합 예상
2.1 1분기 대출성장률 : 1%
2.2 은행 NIM(Net Interest Margine) : 4분기 대비 평균 3bp 상승 추정
2.3 감독당국의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 권고에 따라 1분기 2500~3000억원 충당금 적립 예상
2.3.1 경상 충당금은 1조원 내외에 불과해 이를 감안해도 대손비용 크게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추정

3. 금융규제 유연화 조치 단꼐적 정상화 추진. 은행권 부담 완화 전망
3.1 금융권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 6개월 추가 연장 결정
3.1.1 대출잔액 약 133.4조원(만기연장 116.6조원, 원금상환유예 11.7조원, 이자상환유예 5.0조원 수준)
3.2 금융규제 유연화 조치는 3개월 유예기간 부여 후 종료
3.3 통합 LCR* 비율 즉시 정상화시 NIM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불가피
*LCR(Liquidity Coverage Ratio) : 유동성 커버리지 비율, 향후 1개월간 순현금유출액에 대한 고유동성자산의 비율
3.3.1 단계적 정상화로 NIM 하락 압력 상당폭 완화될 전망
4. 은행주 반등 폭 제한될 수 있지만 금리 상승기 타업종보다는 편안한 섹터
4.1 미국 장단기금리차 역전 현실화
4.2 장단기금리차 역전되더라도 금리상승기에는 은행주 상승세 한동안 지속되는 경향
4.2.1 2000년 이후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와 2년물간의 장단기금리차 축소 현상이 발생했던 때
4.2.1.1 2003~2006, 2011~2012, 2014~2019, 2021~2022 총 4차례
4.2.1.2 2004~2007 : 시중 금리 상승 시기 → 2007년까지 은행주 상승 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은행주 급락
4.2.1.3 2019~2020 : 시중 금리 하락 시기 → 코로나 팬데믹으로 은행주 급락
장단기금리차 역전이 발생하면 경기침체가 반드시 찾아왔다. 그래서 이번 장단기금리차 역전이 경기침체가 '분명히' 오는데, 문제는 언제 오냐는 것이다. 지난번 금리 인상이 왜 성장주에 좋지 않은지 알아보면서 함께 장단기금리차를 알아봤는데 결국 시중에 돈이 돌고 있느냐 아니냐의 문제가 경기 침체냐 아니냐로 연결되는 것 같다. 따라서 은행 대출이 늘어나면 돈이 많이 돌고 있다는 증거가 될 것이고, 대출이 줄어들면 돈이 많이 돌지 않고 있다는 증거가 될 것이다.
문제는 미국 사람들이 이미 많은 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충분히 많은 돈을 가지고 있다면 굳이 돈을 빌리지 않아도 될 것이고, 그것은 돈이 많이 돌고 있지 않다는 증거로 사용될 것이다. 하지만 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돈이 돌지 않는 증거가 채택되어 불황을 대비하는 정책을 펴게 된다면 시중에는 더 많은 돈이 풀리기 때문에 자산가격이 훨씬 더 올라갈 것이다. 그런데 코로나19를 제외한 대부분의 역사에서 이런 타이밍을 잘 맞추지 못했고, 그것은 자산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돈을 더 불려주었다. 나는 이 흐름에 올라타기 위해 금융주를 모니터 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
*참고자료
https://finance.naver.com/research/industry_read.naver?nid=30909&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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