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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리포트

7월 가계 연체 증가 (22.9.23 한화투자)

은행 (22.9.23 한화투자 김도하, 서주원)

7월 가계 연체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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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산업분석 - 7월 연체율: 가계 연체 증가 : 네이버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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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내은행 7월 말 연체율 0.22% (-5bp YoY)로 하락

1.1 업종 전체의 연체율은 13년부터 하락 중이나, 기업 차주와 기계 차주의 방향성 달라짐

1.2 가계 연체율 20년 1월 이후 처음으로 상승 전환

 

2. 연체잔액 40개월째 감소

2.1 기업(추정) : 7월 말 기업 연체잔액 YoY -25%, 대출 증가에도 불구 연체 규모가 지속 감소

2.2 가계(추정) : 7월 말 가계 연체잔액은 YoY +8%, 신용 등 일반대출의 연체는 지난 4월부터 YoY 증가 전환, 주택대출도 28개월 만에 동반 증가(YoY +4%)

2.3 7월 중 발생한 신규연체 규모는 0.9조원으로 여전히 1조 원 미만의 낮은 수준 기록

 

3. 가계 연체는 추세적으로 증가할 전망

3.1 대출 증가율 금리뿐 아니라 건전성에 있어서도 차주 간의 차이 관찰

3.2 가계의 경우, 21년 12월부터 9개월 연속으로 신용대출 잔액이 감소하고 있음에도 연체잔액은 오히려 증가

3.3 금리 상승에 따른 차주들의 이자상환 부담 확대를 고려하면, 가계 연체 규모의 증가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 전망

3.4 가계 부문의 연체율 추세 전환이 나타났지만 주요 은행의 선제적 대손충당금 전입 규모와 NPL coverage ratio 등을 감안하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 다만 투자 심리에는 우려 요인으로 작용할 것

 

4. 개인적인 생각

찬바람 불면 생각나는 것은 핫초코나 어묵이 아니라 배당이다. 우리나라와 미국과 많이 다른 점은 분기배당을 하는 기업이 많이 없다는 것이다.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 및 소각도 미국보다 적게 하고, 그렇다고 그만큼 성장을 위해 사용하는 것도 아닌 기업들이 많다 보니 아직 주주를 위한다는 마음이 많이 없다. 특히 은행들은 영업이익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에 비해 주가가 올라가지 않는데, 버는 것에 비해 주주에게 돌려주는 돈이 적기 때문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년에 한 번씩 튀는데 그게 찬바람 불기 시작하면 잠깐 튀는 것이다. 투심에 생기는 우려가 클지, 여러 악재들이 있지만 제한적인 영향을 미쳐 영업이익이 잘 나오는 것이 클지 지켜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