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리포트

글로벌 수소 경제(22.5.27 미래에셋)

Redflute 2022. 6. 5. 06:00

글로벌 수소 경제(22.5.27 미래에셋 류제현)

혁신이 끌고 X-flation이 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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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I. Executive Summary II. 글로벌 수소경제 1. LCOE 격차 확대, 그리드 패리티 이제는 옛말? 2. 그린 수소 단가 경제성 빠르게 호전 3. 글로벌 탄소배출 감소 노력 확대 4. EU, 에너지 개편안(REPower EU) 발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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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로벌 수소경제

1.1 LCOE 격차 확대

1.1.1 그리드 패리티 : 화석연료와 그린에너지(풍력/태양광)의 발전단가(LCOE, 균등화 발전비용)가 20~21년에 같아짐

1.1.2 이후 화석연료 가격이 급등하면서 그린에너지가 천연가스의 발전 단가 경쟁력에 앞서게 됨

 

1.2 그린 수소 단가 경제성 빠르게 호전

1.2.1 천연가스 가격이 상승하면서 그린 수소와의 단가가 유사한 수준에 형성됨

1.2.2 경제성과는 별개로 에너지 안보 문제가 부각되면서 그린에너지 시장의 필요성 부각되며 그린 수소의 경제성 개선 전망

 

1.3 글로벌 탄소배출 감소 노력 확대

1.3.1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는 6가지 주요 에너지 시스템 요소를 정하여 지구 온도 상승을 섭씨 1.5도 이하로 제한할 조치 제시하며 청정 수소는 그중 한 요소로 꼽힘

 

1.4 에너지 개편안(REPower EU) 발표

1.4.1 EU는 러시아 화석 연료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나고 기후위기 또한 대처하기 위해 정책 발표

1.4.2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 및 수소 정책 강화

 

1.5 강화된 정책 : 중국이 일어서기 시작했다

1.5.1 20년 9월 시진핑 주석은 유엔총회에서 2060년까지 중국의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선언

1.5.2 22년 3월 중국은 수소에너지산업 중장기 발전계획(2021~2035) 발표하며 수소산업에 앞으로 더 많은 정책적 지원 예상

 

1.6 성장 잠재성 높은 수소 시장

1.6.1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그린 수소는 아직까지 의미 있는 비중은 보이지 않고 있음

1.6.2 장기적으로 탄소배출 제로를 기록하기 위해 수소 수요는 2030년까지 200Mt 이상으로 증가하고 2050년에는 530Mt까지 확대해야 함

1.6.3 그린 수소 생산을 위한 수전해설비 용량 확대를 위한 대형 프로젝트 증가

1.6.4 수소를 활용하는 연료전지 시장도 지속적인 확대 예상하며 연료 전지는 디젤 발전기 대체할 것

 

1.7 국가 간 수송 프로젝트 본격화

1.7.1 수소 경제의 밑바탕인 생산(수전해)과 활용(연료전지 등)의 인프라가 갖추어져 감에 따라 수소 거래와 수송을 위한 프로젝트도 진행 중

1.7.2 그린 수소는 재생에너지의 자원량에 따라 국가별로 생산 단가나 생산 규모가 다르기 때문에 수출국과 수입국이 비교적 명확하게 갈려서 국가 간의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질 것

1.7.3 운송방법은 액화 수소나 암모니아가 주를 이루는데 암모니아는 유통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어 불확실성이 적으나 액화수소는 더 많은 수소를 나를 수 있지만 장거리 수송 인프라가 갖추어져있지 않음

 

 

 

2. 한국의 수소경제

2.1 한국의 수소 정책 - 수소 법 개정안 법안 소위 통과

2.1.1 22년 5월 4일 국회 산업통상 자원 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법안소위에서 청정 수소 인증과 청정수소 발전의무화 제도(CHPS) 도입 개요의 수소법 개정안 가결

2.1.1.1 청정수소 발전 의무화제도(CHPS)

2.1.1.1.1 청정 수소의 범위 예상 : 그린 수소와 블루 수소 및 원전을 이용한 핑크 수소

2.1.1.2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제도(RPS)에서 시작

2.1.1.2.1 500MW 이상의 발전설비를 보유한 발전사업자에게 총발전량의 일정 비율 이상을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해 공급하도록 의무화한 제도로 공급의무비율을 채우지 못할 경우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로 대체하거나 과징금 부과

2.1.2.3 의무화 제도는 공급 촉진의 의미

2.1.2.3.1 CHPS가 도입되면 수소 연료 전지 발전 공급이 촉진될 전망

 

2.2 새 정부의 친환경, 탄소중립 정책 : 핑크 수소 성장 가능성

2.2.1 탈원전 폐기, 원자력산업 생태계 강화 공약은 수소 산업에 기회이나 청정 수소 범위에 원전을 통해 생산된 수소가 포함될 것이냐는 아직 논란 중

 

2.3 Korea H2 Business Summit : 이제는 민간이 이끈다

2.3.1 Korea H2 Business Summit : 한국의 대표 민간 수소 기업 협의체로 수소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수소 기업협의체라는 의제 아래 출범

2.3.1.1 현대차, SK, 포스코 3개 그룹이 공동 의장사를 맡고 순서에 따라 간사직을 영위하고 있으며 17개의 회원사로 이루어짐

2.3.2 수소 생태계 확대를 위한 글로벌 펀드 조성

 

2.4 SK의 약진, 한국을 넘어 아시아로

2.4.1 SK에코플랜트, 블룸에너지와 사업 전개 본격화

2.4.1.1 경북 구미 생산 기지를 기반으로 하는 블룸SK퓨얼셀은 고체산화물 전지(SOFC) 사업 확대 예정

2.4.1.2 SK에코플랜트는 수소 생산을 위한 수전해 사업도 전개 중

 

2.4.2 SK E&S와 플러그의 해일로하이드로젠 설립

2.4.2.1 인천 청라 지역에 기가팩토리를 구축하여 수소 연료전지와 수전해 설비를 생산할 예정

 

 

 

3. 종목

3.1 블룸에너지

3.1.1 대형 정치형(Stationary) 발전에 적합한 SOFC(고체 산화물 연료전지) 1위 업체

3.1.2 고온 수전해 장치인 SOEC 상용화 시 사업 다각화로 확장성 증명 기대

3.1.3 선박용 연료전지 상용화, SOEC 활용한 그린 암모니아 생산 개시

 

3.2 두산퓨얼셀

3.2.1 국내 발전용 연료전지 대표 기업

3.2.2 정부 국정과제에 수소경제 포함, 수소 법 개정안 국회 소위 통과로 정책 모멘텀 기대

3.2.3 21년 9월 국내 최초로 발전용 연료전지 해외 수출, 익산공장 PAFC 생산설비 증설

3.2.4 모빌리티용 파워팩/친환경 선박용 연료전지로 사업다각화

3.2.5 SOFC 신공장 23년 말 완공 예정

 

3.3 일진하이솔루스

3.3.1 국내 수소 모빌리티 대표 기업으로 현대차에 수소연료탱크 공급 중

3.3.2 DPF 사업에서 리파워링 전환 사업으로 전환

 

 

 

4. 개인적인 생각

지난번 배터리 공부할 때도 느낀 거지만 화학 쪽은 공부하는 것 자체가 만만치 않은 것 같다. 수소도 마찬가지다. 우선 그린 수소, 블루 수소를 생산하는데 단가가 높고, 지금은 지역분쟁으로 인한 천연가스 가격 상승으로 단가가 비슷해졌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다는 것 까지는 알겠다. 그런데 그것을 사용할 인프라가 많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수소 사용량을 늘릴 것이라면 인프라 구축에 많은 돈이 쏟아부어질 것이고 어떤 기업이 그 혜택을 많이 볼 수 있을지를 고르면 된다는 생각인데, 쉽지 않을 것 같다. SOEC부터 SOFC, DPF 내용이 정말 어렵다. 연료전지 역시 갤럭시폰이나 아이폰처럼 어떻게 만드는지는 모르겠지만 써보고 뭐가 더 나은지 결정해봐야지 하는 식으로 쉽게 결정할 수도 없다. 아직은 이해할 수 있는 범위가 적기 때문에 수소 투자는 후순위로 미뤄야겠다.